봉침/약침
봉침
봉침요법·벌침·벌침요법이라고도 한다. 정제한 벌의 독을 경혈에 주입함으로써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질병을 치료한다.
현대에 들어와 대체의학의 하나로 자리잡았으나 본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히포크라테스는 ‘신비의 의학’이라고 하였으며,
《코란》에는 벌꿀과 함께 인체에 아주 이로운 것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국내에서도 벌침을 시술할 수 있는 병원이 있으며 중국과 일본·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법적인 보호 아래 시술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벌침전문병원과 벌침의사는 물론 의료보험이 적용되기도 한다. 염증성 계통의 질병과 통증성 계통의 질병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페니실린의 1,000배나 되는 소염작용을 하고 청혈·용혈작용, 신경부활 작용, 살균작용, 조직의 생성 및 파괴 작용의 효능을 지닌다. 여드름이나 가벼운 화상, 무좀, 검버섯, 기미, 주근깨, 잔주름, 탈모 등의 증상과 불치병으로 알려진 버거병의 치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적 변증, 진단 또는 경락장 진단에 따라, 한약재 등에서 추출, 정제, 희석, 혼합, 분리, 증식 또는 융합한 각종 약액을 경혈, 아시혈, 경피, 경근, 관절내, 각종강내, 혈맥, 종양 등에 약물자입기 또는 약물을 코팅한 특수침 등을 사용하여 자입, 투입, 흡입, 또는 매몰 등을 하는 한방 의료행위이다. 이외에 약침제제 및 약침주입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시술도 포함된다.
효능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