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
척추관협착증은 선천성 혹은 후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아져서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척추관이 좁아지는 원인은 보통 척추 주변 인대나 구조물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인한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변화 때문이며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약한 여성과 고령자에게서 흔히 발병하며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경이 좁아진 척추관을 지나면서 압박을 받기 때문에 자극을 받은 신경의 지배 영역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선천적으로 관이 좁은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척추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이 됩니다. 보통 20대에서 30세 이후 시작이 되며 수핵에서 퇴행성변화가 시작이 되는데 이때 섬유륜도 퇴행을 하여 척추체에 부착된 곳이 갈라지고 이 부위가 두꺼워지며 뼈가 자라나게 되고 동시에 후관절돌기, 추궁, 황색인대 등도 두꺼워져 척추관이 눌리고 좁아지게 되어 증상이 발생이 되는 것입니다.
- 오래 걸으면 다리가 터질 듯이 아프거나 힘이 빠지고 쪼그려 앉아서 쉬면 편해진다.
- 허리보다는 엉치, 허벅지, 종아리, 발끝 등이 저리거나 아프고 당긴다.
- 허리를 펴면 아프고 앞으로 굽히면 편해진다.
- 밤에 종아리 통증이 심하다.
척추관협착증으로 척추 질환 중에서 가장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단시간에 호전이 어려우므로 환자분이 마음을 조급하게 갖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장기간(일반적으로 3~6개월 내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목표는 증상의 진행을 막고, 현재보다 통증을 경감시키고, 걷는 거리를 최대한 늘이는 것입니다.
척추 내부가 퇴행성 변화와 함께 좁아진 상태이므로 증상이 완화되어도 장시간 부엌일, 농사일, 무거운 물건 들기, 애기 돌보기 등은 피해야 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을 완화하고 신경의 재생을 도우며 척추 주변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한의학적 치료원칙에 따라 침/동기침, 약침/봉침, 치료한약, 추나요법, 부항, 물리치료 등을 이용해 종합적으로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