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백두산 등정
2017.8.24~8.27
 
북파(천문봉) ,서파(북한,중국국경)정상에 오르신,
117분의 아름다운 분들(장애인 25분, 자원봉사회원 92분)
다시 한 번 축하와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북파와 서파정상에 오르셨던 시각장애인(김정숙)님은
기적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본인이 서파 정상에 섰다는 것을 못믿겠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옆에서 묵묵히 장애인님의 손과 발이 되어주시고 눈이 되어 주시는 자원봉사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했습니다.
8월 25일(금) 백두산 북파(천문봉(2,670m)에서 갑자기 쏟아진 비,눈,우박으로 인해 정상을 서지 못하고 돌아섰습니다. 2차 북파 정상 도전을 희망하시는  장애인(18분.신체,지체 장애인)들을 위해 기꺼이 다시 북파  도전에 자원해주신 분들(안양TS산악회,안양사랑나눔회,중앙산악회)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 분들이 계셨기에 북파 도전 2차에 성공할수 있었습니다. 북파 정상에서 서로 껴안고 우시는 장애인(신체,지체)분들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백두산 서파 정상을 도전하는  장애인 6분(시각,신체)을 안전하게 서파 정상에 오를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주시며 자원봉사해주신 안양충청산악회,안양부흥산악회,안양4050또래 산악회 회원여러분들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장애인 여러분,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도전하는 분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가지시고 행복 가득한  삶이 되시기 기원합니다.
바쁘신 일정임에도 끝까지 백두산 등정행사에 참여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이필운 안양시장님, 신중대 안양전임시장님, 국민성우 배한성,송도순님께도 감사의 인사올립니다.